뇌심혈관질환과 심뇌혈관질환은 같은 것일까요? 뇌심혈관질환이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2,4위를 차지한다고 하는데 뇌심혈관질환 개인적 위험요인, 관리가 왜 중요한지 알아보고 예방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뇌심혈관질환 심뇌혈관질환
뇌심혈관질환과 심뇌혈관질환이 함께 쓰이고 있어서 같은 말인가 궁금할 때가 있었습니다. 두 용어는 주관부처가 어디냐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이며 뇌심혈관질환은 고용노동부에서, 심뇌혈관질환은 보건복지부가 주관부처인 겁니다.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이 합해져서 뇌심혈관질환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다음과 같이 이해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뇌와 심장 기관의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경우로 볼 수 있으며 우리가 흔히 듣는 뇌경색, 뇌출혈, 심근경색 등이 발생합니다.
신체에서 혈액에 관한 기능이 원활하지 못해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크게 4가지 유형으로 살펴볼 수 있겠습니다.
뇌혈관질환은 뇌 속에 있는 혈관이 막혀 뇌경색을 일으키거나 혈관이 터져서 뇌출혈을 일으킨 상태를 말하며 흔히 우리가 말하는 뇌졸중을 의미합니다.
심장질환은 심장근육을 둘러싸고 있는 혈관이 좁아져서 발생하는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을 말합니다.
뇌심혈관질환 관리가 왜 중요한가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나라의 사망원인 순위 2020년 기준 2위와 4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뇌심혈관질환의 기초질환으로는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이 높은 소견을 보입니다.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등은 질병자체로도 관리대상이지만, 뇌심혈관질환 발병을 일으킬 수 있는 위험인자로 의미가 큽니다. 돌연사로 나타나거나 심각한 신체 기능장애를 가져오는 질환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기초질환의 관리가 뇌심혈관질환 관리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심혈관질환 개인적 위험요인
개인적 위험요인으로는 크게 3가지로 건강상태, 생활습관, 유전적 요인이 있습니다.
1. 건강상태 요인
건강상태는 어떤 질병을 갖고 있는지에 대한 요인으로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대사증후군, 비만 등이 있습니다.
-고혈압은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5배 높으며 관상동백질환과 관련선이 높습니다.
-고지혈증은 혈중 지방이 필요 이상으로 높아진 상태입니다.
-당뇨는 정상인에 비해 뇌졸중 발병 위험이 2배 높으며 관상동백질환의 경우 남성은 2~3배, 여성은 3~5배가 높습니다.
2. 생활습관
말 그대로 생활에서 이루어지는 습관으로 흡연, 음주, 운동 부족이 있습니다.
-흡연은 뇌졸중의 위험요인으로 일산화탄소, 니코틴과 함께 혈과 내피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하게 되면 심근산소요구량을 줄이고 심근의 효율을 높여서 관상동맥질환의 발병 위험을 줄입니다.
3. 유전적 요인
유전적 요인인 성별, 나이가 있는데 나이가 들면 건강 관련 위험이 높아집니다. 여성은 폐경 이후 발병이 높아질 위험이 있으며 조기폐경 또는 55세 이후 관상동백질환의 발병 위험이 증가합니다.
4. 그 외 직업적 요인
작업환경에 대한 요인으로 화학적 인자에 노출되거나 소음 등이 있으며 업무량, 야간 등 근무형태, 과도한 스트레스, 과도한 육체활동 등이 있겠습니다.
뇌심혈관질환 예방방법
뇌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9대 생활수칙 중 얼마나 지키고 계신가 체크해 보실까요?
1. 반드시 금연합니다.
2. 술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 과음은 부정맥, 심근경색, 뇌졸중 위험을 증가시키고 술은 혈압약의 효과를 감소시킵니다.
3. 적당량 음식을 규칙적으로 골고루 섭취합니다.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4. 매일 30분 이상 운동하고 오래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을 줄입니다.
5. 적정한 체중과 허리 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잘 관리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환자는 적절한 관리와 치료를 받습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의 응급상황을 미리 알아두고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9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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