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 매트리스 주변을 자주 확인하고 계신가요? 확산이 안되리라 믿고 싶지만 각자의 개인 위생과 건강을 위해서 빈대가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 빈대가 숨는 곳을 알고 확인하는 방법 등 알아야겠습니다. 빈대 퇴치법 및 방역비용은 얼마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빈대 퇴치법
1. 빈대 확인
먼저 빈대가 있는지 없는지 확인 방법과 빈대의 특성에 대해서도 알아야 합니다. 빈대가 잘 숨는 침대 주변을 확인하여 배설물 등 흔적이 있는지 보고 물린 자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파리채는 빈대가 납작하기 떄문에 파리채 효과는 낮을 것이라고 하며 빈대가 보이면 휴지나 테이프로 눌러 죽이는 법이 어떨까 싶습니다.
< 빈대가 숨는 곳 >
빈대가 가장 좋아하는 서식지는 침대 주변이라고 합니다. 그 이유는 빈대는 안정적으로 흡혈하며 살 수 있는 곳을 선호하기 때문입니다.
빈대는 주로 사람이 깊이 잠들어 있는 3~5시 사이 야간, 새벽에 활동합니다.
밝을 때는 침대 프레임, 매트리스, 몰딩 틈, 틈새 등에 숨어있다고 하고 침대 먼 곳에서도 발견될수록 심각한 수준입니다. 빈대는 비닐을 뚫거나 하지는 않기에 매트리스 천이 찢어져 있거나 틈이 있지 않으면 안쪽까지 가지는 힘들다고 합니다. 침대 모서리, 주변, 틈새를 드러내서 생활공간을 파악하는 게 좋습니다.
< 빈대 물린 자국 >
빈대는 혈관을 잘 찾지 못해서 2~3회 물어서 일렬로 물린 자국이 나거나 동그랗게 자국이 나기도 합니다. 납작한 반원 형태 부풀어 오르거나 심각한 가려움, 물집, 두드러기 등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목, 팔에 기어 다니는 느낌이 들 수 있습니다.
빈대는 가려움증을 유발하여 이차적 피부 감염을 일으킬 수 있고 치료없이 1~2주 안에 낫는다고 합니다.
2. 물리적 방제
* 스팀청소 - 스팀 고열로 빈대가 서식하는 가구 틈과 벽에 분사합니다. 현재 고온스팀청소기 품절이라 구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스팀청소기가 없는 경우에는 헤어드라이어로 고온·약풍(날라가지 않게)으로 열처리하시면 됩니다.
* 진공청소 - 청소기의 흡입력을 이용하여 오염된 모든 장소 주변의 알, 약충, 성충을 포집하여 제거하는 방법으로 청소가 끝난 후 내용물을 버릴 때는 살충제를 살포하여 잘 밀봉하여 버려야 합니다.
* 세탁 및 고온 건조 - 빈대는 50 ℃ 이상의 온도에서 죽는다고 합니다. 건조기에 약 30분 이상 처리하여 방제할 수 있습니다.
3. 화학적 방제
화학적 방제는 물리적 방제를 먼저 시행하고 보조적 수단으로 병행 시행합니다. 그동안 시중의 살충제는 빈대가 이미 내성이 있어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이 있었지만 기존의 살충제 사용 시 농도를 좀 더 높이거나 틈새에 흘러 들어가게끔 충분히 뿌려주는 방법도 있다고 합니다. 살충제 사용 시에는 보호구 착용, 사용방법 등에 대한 주의사항을 읽어보고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기존 피레스로이드 계열 성분에서 11월 10일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의 살충제 8개를 긴급 사용승인을 추진했습니다.
빈대 방역비용
사실 빈대가 확인된 후에는 방역업체를 부르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위의 빈대 퇴치법을 알고 빈대를 확인하고 청결 유지해 주시는 것은 기본으로 할 수 있는 방법이겠습니다.
빈대 확인 전 사전 방역은 셀프 방역으로 하고 빈대가 출현했을 때는 전문방역업체를 불러서 방역하는 방법이 좋지 않을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몇군데 문의한 결과 가정집 기준으로 규모와 방의 개수에 따라 방역비용은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원룸의 기준으로 10만 원 후반~20만 원 초반의 금액을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투룸의 경우는 20만 원 후반~30만 원 초반, 쓰리룸은 30만 원 후반~50만 원 초로 업체마다 다르지만 대략적인 비용을 말씀드립니다.
방역작업은 1회 처리 후 알이 남아있을 수 있어서 2회정도는 해야 안전하다고 합니다.
바퀴벌레 퇴치를 위해 단순 약품처리 비용과 비교해도 빈대 퇴치비용이 5배가 더 많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빈대 출몰은 과거에도 꾸준히 문의가 있었다고 합니다. 방역업체 대표 한분 의견에 따르면 대중교통을 통한 전파는 낮을 걸로 보인다고 합니다. 빈대는 몸에 기생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틈새 같은 곳에 숨기 때문에 지하철 의자에서 활동은 어렵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빈대를 알게 되고 언론을 통해서도 많이 얘기가 나와서 걱정도 되지만 또 빠르게 대응방안 등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집안에 서식하는 해충을 방지하기 위해서 청소를 잘하고 음식물 관리에 신경써서 해충의 먹이가 될 수 있는 것을 없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빈대든 다른 벌레가 집에서 서식하는 일이 없도록 청소하러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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